화순읍, 홀로사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려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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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홀로사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려 흐뭇

“생신날 어르신 직접 방문 생일 축하 노래 불러”


화순읍에서는 2010년 9개마을 9명에게 1,800천원을 지원 가족의 보살핌이 없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 드려 경로 효친사상을 고양시키고 퇴색해가는 효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화순읍 새마을부녀회 회장 신옥자를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매월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 떡케잌, 미역국, 나물 등으로 조촐한 생신상을 차려 주위분들과 함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다.

읍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축하 송과 함께 어르신들의 이름을 불러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주인공의 얼굴이 빨개지는 수줍은 모습도 볼 수 있어 어르신들과 잠시나마 훈훈한 정을 함께 할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서 이것이 바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길임을 깨닫았다”고 말했다.

화순읍(읍장 곽화열)에서는 앞으로도 생신을 맞이하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 사회적 소외감 및 고독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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