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화순군의 의지와는 달리 역행하는 부서(재무과)의 처사에 대하여 차후 민원인 입장에서 업무처리가 이뤄지길 촉구하면서 그내용을 공개합니다.
정보공개란 군민 누구나 화순군의 행정에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민원실에서 청구할수가 있다.
정보공개를 청구하면 10일~20일 사이에 민원인이 청구한 내용에 대해서 해당 실과에서 공개여부 유.무를 결정하여 민원에게 통보하고 접수일 2개월 내에 접수당시 공개형태(전자파일,사본출력등) 및 수령방법(우편,직접방문등)에 의하여 실과장의 결제를 득한후 통보하도록 정보공개법에 명시되어 있다.
민원인이 청구한 내용은 2년 6개월간 화순군에서 발주한 수의계 약건 물품납품 및 건설공사건을 정보공개 요청했는데 사본출력,직접수령으로 접수하였으나 1주일후에 등기우편물로 보내면서 사본출력물은 매달 군청홈페이지 인터넷에 공시한걸로 대체한다는 내용이었다.
정보공개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이해를 구하고자 도청 정보공개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결과 사본출력물로 요청했으면 해주는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듣고, 전화로 종합민원실 정보공개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청구한 내용과 판이하게 왔고 사본는 오지않는 점을 항의하자 며칠후에 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틀후에 사본출력물이 되었으니 수령해 가라는 전화를 받고 민원실을 방문하였더니 약 1300장을 출력하여 1장당 50원씩 6만여원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찿아 오면서 민원인 잎장에서 실망과 분노를 느꼈다.
2년여전에 정보공개 청구하였을때는 1장에 20~30개 내용을 정리하여 주었는데 이제와서는 건별로 출력하여 주다보니 민원인의 수수료 부담은 20~30배를 더 내야되고,청구당시 요구한 방식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보내줬다.
왜 이렇게 업무를 처리하냐고 묻자, 관계자(재무과)의 답변이 민원인 편의를 제공키 위해서 우편으로 보냈다길래 편의 제공 운운하며,비용부담을 가중(20~30배)시키고 군의모든행정이 민원인 위주로 가는데 재무과는 거꾸로(2년전과비교) 가고 있다면서,입장을 바꿔놓고 볼때 서류가 정리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직원의 편의만 생각하고 건별 출력으로 내용을 보는데 시간과 고비용 부담을 주는 현실이 군민의 한사람으로써 안타까웠다.
더욱 가관인것은 공개자료를 요청하면 해당실과에서 자료를 준비해야되는데 사본출력 당시에 종합민원실 박모씨가 2틀간 야근까지 하면서 자료를 준비하였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재무과 관계자에게 한마디 조언을 드렸다.
민원실 창구 접수보신 모든분들을 팀장(계장)급 이상으로 해야 시키지 못하겠다는 쓴소리를...
화순군 종합민원실은 2008년 국무총리상를 수상한바가 있다.
종합민원과는 민원인 만족도를 위하여 "고품격 서비스로 2배의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구호를 몸소 실천하면서 항상 군민들에게 더욱더 신뢰받은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좋은 본보기로 삼길 기대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