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바이오매스 사업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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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림 바이오매스 사업 사례 발표

전 완준 군수, 8일 목재펠릿 정책설명회

전 완준 군수의 "산림 바이오매스 사업" 성공 사례 발표회
전 완준 화순군수가 숲 가꾸기 사업 전국 최우수 지자체 명예를 빛낼 ‘산림 바이오매스 사업’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전 군수는 8일 오전 10시 서울 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장 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정 광수 산림청장을 비롯, 전국 200여 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한 목재 펠릿 정책설명회에서 ‘산림 바이오매스 사업’ 성공 사례를 밝히고, 화순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천명했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형국)의 녹색성장 국가전략에 포함된 산림부문 목재 펠릿산업 추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 전 군수는 ▲숲 가꾸기 사업의 효과 ▲산림자원 경영화 프로세스 ▲산림 바이오매스의 경제성 ▲향후 추진계획 등을 소상히 설명했다.

전 군수는 산림 바이오매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환경위기(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해 발생, 태풍․집중호우․가뭄(사막화)․지진, 생태계 질서 파괴) ▲자원위기(석유․가스 등 화석연료 고갈, 식량과 물의 무기화, 환경부담금 가중) ▲경제위기(불안전한 자원외교, 보호주의 무역 강화, 글로벌 무한 경쟁체제)를 꼽았다.

전 군수는 “숲 가꾸기를 통한 산림자원의 경영화로 얻는 소득은 자그마치 1거10득”이라며 “▲공익적 가치=수해예방․산불예방․수질개선 ▲경제적 가치=고용창출로 사회적 불안 해소, 농가 소득증대, 경관림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 지역 브랜드 이미지 창출 ▲환경적 가치=이산화탄소 흡수 효과, CO2 발생감소로 대체 에너지 효과 ▲보전 적 가치=자연생태계 복원” 등을 예로 들었다.

전 군수는 “숲 가꾸기 사업은 산물 수집→후 계림 조성→소득 작목 파종(산 약초, 산 양삼)→산림자원의 관광 화→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원의 선순환 구조로 진행 된다”며 산림자원의 경영화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전 군수는 “지난해엔 4,000㎥의 산물을 수집해 2,200㎥의 펠릿을 SK펠릿공장 원료로 활용했다”며 “지난해엔 1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6억3,100만원의 주민소득을 창출했고, 올핸 2만9천명에게 21억1,600만원의 소득을 올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4월 SK펠릿 공장 준공으로 연간 1만3천 톤의 목재펠릿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힌 전 군수는 “지난 5월엔 펠릿 보일러 생산업체 (주)누리 팜을 유치해 화순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모범 지자체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작업 임도를 설치하고, 전문 작업단을 양성해 산물 수집의 기계화를 이뤄 원물조달을 위한 지자체 네트워크를 구성 하겠다”라며 “시설하우스, 단독주택, 공공시설 등에 펠릿 보일러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우드 펠릿 보급 확대를 위해 생산시설에 대한 국가보조금 확대와 사유림 산주 보상제 도입, 국가 인증기관 적용 확대 등을 건의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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