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 하천 정비로 은퇴자 유치

“전완준 화순군수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앞서가는 행정을 잘 펼치고 있어 화순군이 전국 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26일 동면 동천 수해지역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화순에 온 박준영 전남지사는 “화순은 숲 가꾸기 사업과 내남천 정비 등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있어 다른 지자체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며 “특히 전완준 군수가 군민들을 위해 미래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화순군 행정에 깊은 신뢰감을 표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화순이 숲 가꾸기 사업의 모범지역으로 전국에 이름을 떨쳐 모후산에 수 많은 벤치마킹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상습 수해지역인 내남천을 정비하는 안목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지사는 “앞으로의 삶은 벼 농사 지을 농토를 한 뼘 늘리는 것보다는 하천과 산림을 어떻게 관광자원화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동천도 내남천처럼 곳곳에 보를 설치하고 주변에 한약초를 심어 은퇴자들을 불러들일 전원도시로 가꿔보라”고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박 지사는 “전완준 군수가 화순의 미래를 스포츠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테라피타운으로 정한 것은 화순의 자연환경 가치를 극대화하는 아주 좋은 전략”이라며 “지자체의 장은 이처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추켜 세웠다.

또한 박 지사는 “공기 좋고, 햇볕 많고, 4계절 활동이 가능하며, 생활비가 적게 들고, 에너지 비용이 적게 드는 전남으로 수도권 은퇴자들이 대거 이주하고 있다”며 “화순이 산림자원과 하천을 잘 정비하고 있어 전남에서 가장 좋은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지사는 “전원도시를 설계할 때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라”며 “위험지역엔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아야 한다”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주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