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설 연휴·봄철 산불 방지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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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군, 설 연휴·봄철 산불 방지대책 추진

사각지대 없는 산불 감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봄철과 설 연휴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봄철 상황실 운영을 시작,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 상황실을 화순군청 산림산업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운영한다.

설 명절 상황실 운영과 산불 방지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8일부터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이하 진화대원)을 본청과 읍·면에 배치한다.

군은 설 연휴를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봄철 상황실을 운영, 사각지대 없는 산불감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소각 안 하기 ▲농업 부산물과 생활쓰레기 등 소각 안 하기 ▲입산 통제구역 출입금지 등을 당부했다.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산불예방과 자발적인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산림 연접지에서 고춧대, 폐비닐 등 농산 부산물 소각 등 산림보호법을 위반하면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 소각 행위를 발견한 군민은 군청과 읍·면 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평년보다 강우량이 적고 건조한 날이 많아 산불위험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 예방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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