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주최하고 (사)글로벌비전 청소년교육연합회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2009 화순군 원어민 영어캠프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화순제일초등학교 강당에서 화순교육청의 협조속에 진행된다.
영어캠프는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마인드 형성 및 경쟁력을 높여주고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색다른 체험을 통해 영어공부의 흥미유발과 동기부여 등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2008년 영어캠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사 16명이 직접 참여해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학생들에게 영어 교육은 물론 원어민 교사를 통한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화순군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176명과 중학교 2학년 49명 등 225명의 학생들이며, 전원 레벨테스트를 거쳐 각 반에 배정되어 원어민 교사와 친구들을 상대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자신감을 터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영어 말하기와 듣기 능력을 키우는 ‘Listening & Speaking’, 자신의 꿈과 비전을 영어로 작성하고 발표하기, 음악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Music station, 관심 분야를 영어를 통해 배우는 Extra-curriculum, 오락과 공연이 함께 하는 ‘Final Event’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미국 현지에서 직접 합류한 원어민교사가 자원봉사자와 함께 미리 준비 모임을 갖고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한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영어캠프로서 화순군 학생들의 국제적인 안목 향상과 실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