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지사가 화순을 다시 찾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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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준영 지사가 화순을 다시 찾은 까닭은?

모후산․내남천을 전국명소로 키우자

박준영 전남지사가 화순에 온지 일주일만인 3일 오후 다시 화순을 방문, 전완준 군수와 함께 내남천과 모후산 일대를 둘러보며 “전국 명소로 키워보자”고 화순군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26일 수해 피해지역을 시찰하기 위해 화순에 왔던 박 지사는 휴가기간을 맞아 이날 오후 화순을 방문해 전완준 군수로부터 모후산 생태테마파크 조성 계획과 내남천 정비 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화순이 숲 가꾸기 사업과 하천 정비 분야에서 선진 행정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전 군수가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고 지역발전의 방향을 잘 잡아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면 남계1구 남방마을 정자에서 김재홍 건설재난관리과장은 “상습 수해 하천인 내남천의 폭을 넓히고 깊게 파 11개의 보를 설치해 수해 피해가 없는 친환경 하천으로 복구했다”며 ‘내남천 개선복구사업 및 현황’을 보고했다.

안동천 산림소득과장은 “내남천 주변 4.3km에 느티나무와 조팝나무 등 2만7,650그루의 가로수 나무를 심었다”고 하천 숲 및 가로수 조성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임영택 농업정책과장은 “내남천 주변의 유휴지를 약초재배단지로 조성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모후산은 전완준 군수가 발견한 관광전남의 미래를 약속하는 중요한 보물”이라며 “특히 내남천과 어우러진 자연환경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깊은 관심을 표명.
박 지사는 “농촌 마을에 시멘트 블록 담장과 슬라브 지붕이 그대로 남아있다”며
“한옥마을과 행복마을로 지정된 곳부터 이를 없애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자”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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