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 2월 9-11일까지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쓰레기, 상하수도 처리대책반 등 7개반 27명으로 편성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귀성객 교통소통 대책으로 8일부터 12일까지(5일간) 군, 운송업체, 조합과 합동으로 시설‧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귀성차량 고장 시 응급견인, 경찰과 소방서와 연계하여 차량사고 시 응급구호 등 양질의 교통서비스 중심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재난상황 단계별 조치를 위해 상황근무체계를 확립하고 폭설, 도로 결빙에 대한 대책도 단계별로 수립하여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SMS를 활용하여 비상근무조 사전 연락체계 유지와 사전예고제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서민생활 안정 및 보호를 위해 중점관리 22개 품목의 물가를 집중관리 한다. 이를 위해 경제, 위행, 농업 분야 부서 합동으로 물가관리 현장지도 및 점검반을 편성하여 농수축산물, 계량기 및 공산품, 개인 서비스 요금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효율적 처리를 위해 연휴 전, 연휴기간, 연휴이후 등으로 구분하여 1월 28일부터 2.15일까지 쓰레기 중점관리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다량 발생장소에는 음식물 수거용기 보급 확대와 함께 수거차량 증회 운행할 방침이다.
구제역‧AI 방역을 위해서도 오는 4월30일까지 6개반 24명을 편성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차단방역을 위주로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화순군의 방역대상은 구제역 1,036호(6만6,777두), AI 1,025호(99만6,594수)이다.
설 연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별 비상근무와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운영함으로써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서와 연계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응급환자 발생 시 집 전화 또는 휴대전화 모두 국번 없이 1339번을 누르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감염병 감시체계도 강화하고 수인성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거나 상황실에 신고하도록 대주민 홍보를 실시했다.
안정적 급수공급을 위해서도 154개의 상수도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마쳤으며 1일 2명의 비상근무와 복구대행업체를 지정 운영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한편 군은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정 1,390명에 대해 위문격려 하는 등 고향을 찾는 모든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연락처 □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