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올해 처음으로 모든 수행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노인일자리사업 공동모집대회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 참여자 모집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동모집대회 첫날에는 무려 1,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아침 일찍부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으로 집결하여 수행기관 접수창구는 그야말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3일 동안 신청인원은 1,700여명에 달했다.
군은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총 18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총 92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유형별 노인일자리 제공 인원은 ▲공익형사업인 거리환경개선사업과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 스쿨존교통지원사업, 초등학교 급식지원사업, CCTV상시관제사업에 451명 ▲교육형인 노-노강사 1:3세대 강사파견사업, 보육교사도우미사업, 전문해설사업, 전통제례법 교육사업에 160명 ▲복지형인 꿈나무 아동지킴이사업, 노-노케어 및 장애노인돌봄사업, 소외계층 돌봄지원사업에 295명 ▲민간형사업인 농촌인력파견형과 시장형에 2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발기준표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3월초에 확정할 예정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수급자나 타 부처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참여자,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부적격 참여자는 제외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