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는 24일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국내환자(사망)가 확인됨에 따라 매개진드기가 주로 활동하는 봄부터 가을(5월~11월)까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작은소진드기)로 인한 바이러스 질환인 SFTS는 주로 숲,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 들판 등에서 서식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며 주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작업 시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사용한 돗자리 세척 △풀숲에 않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및 야외 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세탁한 후 목욕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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