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스님, 정회석 영산강환경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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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고스님, 정회석 영산강환경청장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답사

광주 원각가 현고 큰 스님과 정회석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를 답사했다.
현고 스님과 정 청장은 준공을 눈앞에 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7일 오후 하니움을 방문, 전완준 화순군수로부터 상징 조형물 ‘천상의 불꽃 대지에 획을 긋다’와 백범 김구 선생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서각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니움 시설을 둘러본 뒤 “화순의 랜드마크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반겼다.

지난해 12월 1일 화순군청 월례회 때 ‘위기의 전남 우리에게도 가능성이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한 바 있는 현고 스님은 “화순이 철감선사와 진각국사를 배출한 한국 불교의 뿌리”라며 “특히 붓 상징물은 문학과 예술이 발달한 토양의 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하니움에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되고 주변 조경도 친환경으로 설계된 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가슴속에 진한 정서를 선물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정 청장은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전 군수는 “환경청 세미나를 이곳 하니움에서 개최하면 홍보가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하니움이 화순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 그만큼 군민들의 정서도 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규모 문화행사와 스포츠 대회를 통해 화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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