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드림빌’임대아파트 착공…주택난 숨통

최근 몇 해 동안 되풀이 되고 있는 주택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읍 삼천리 화순고 인근에 492세대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6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청송건설(대표 조성현)이 화순고 인근에 총 492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청송건설은 이곳 부지에 지하1층, 지상15층 8개동으로 59㎥(25평) 350세대, 84㎥(32평) 142세대 등 총 492세대 규모의 ‘청송드림빌’을 건립한다.

‘청송드림빌’은 마을회관, 노인회관 기타 어린이시설 등 주민들의 편의시설 뿐 아니라 주차공간도 세대 당 1.2대를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 아파트는 201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현재 현장 사무실 및 터파기가 진행 중이며 이달 말께 모델하우스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 아파트가 들어서면 화순군의 주택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순군 임대아파트 등의 공실률은 0% 수준이다.

입주자선정은 국민주택 청약부금 기준에 따라 1순위, 2순위, 기타 3순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임대가는 25평 8,000만원, 32평 1억1,000만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송드림빌‘은 화순고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확 트인 전망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화순고, 제일중, 화순중 등이 걸어서 5~10분 이내 거리에 있는데다 병원, 마트 등의 편의시설 등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성현 대표는 “내 가족을 위한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튼튼하고 편리한 명품 아파트를 지어 화순군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건설(주)는 680억 규모의 나주혁신도시 KPS(한전자회사) 200억 규모의 진주혁신도시 중소기업진흥공단공사 등을 건설하는 등 업계에선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현재 영암에 13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고 있다.

계열사로 도곡스파랜드, 씨에스건설(주), 덕진건설, 나라건설 등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