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폭염 피해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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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폭염 피해 예방활동 강화

화순군, 방문간호사‧노인돌보미 등 전문요원 운영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연일 무더위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급증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에 대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방문간호사 및 노인돌보미 총 58명의 건강전문요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취약계층 1,200가구와 415개 회관 및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취약계층 1,679회, 회관·경로당 585회)해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여름철 건강관리 중요성 등을 안내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밭일 같은 야외활동 시 폭염피해 발생위험이 매우 높아 폭염 예방 건강실천 가이드와 “어르신들 무더울 땐 이렇게 하세요” 등 홍보용 리플렛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으로 ▲폭염이 집중되는 12시~17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햇볕 차단하기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기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기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 실내온도는 적정수준(26~28℃) 유지하기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 몸의 이상 즉시 휴식을 취하기 등 다양한 행동요령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및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항상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노약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노출되면 매우 위험하므로 각별한 건강관리와 함께 폭염특보 발령 시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당부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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