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노인회(회장 민동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1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서 경노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가진 것.
전완준 군수는 축사에서 “노인복지 문제와 농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3년 전의 취임사를 읽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양연(李亮淵) 선생의 ‘야설(野雪)’ 싯구를 인용하며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마침내 뒷날 사람들의 길이 된다”며 “후손들을 위해 바른 길을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오는 10월 노인복지센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노인들의 값진 경험을 지역사회 발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각 읍․면 별로 복지회관을 지어 많은 노인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조백환 화순노인회장, 성길모 화순교육장, 오방록 화순군의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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