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류재남 후보가 압승했다.
20일 동복농협과 북면지점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류재남 후보는 907표(56.5%)를 얻어 321표(19.9%)에 그친 이명복 후보를 586표차 제치고 여유있게 조합장에 당선됐다.
박희연 후보는 246표(15.2%)를 정의환 후보는 85표(5.2%), 김정운 후보는 46표(2.8%)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는 5표이다.
이날 선거엔 총 조합원 2,008명 중 1610명이 투표에 참여해 80.1%의 투표율을 보였다.
류재남 당선자는 “ 조합원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투명경영으로 내실있는 조합으로 육성하겠다”면서 당선소감을 밝혔다.
류 당선자는 공약으로 △문화복지사업·어르신 복지사업·장학금 확대 △영농자재 주문배달 서비스 강화 △농기계수리 순회서비스 △병충해 방제단 운영 등을 약속했다.
동복 농협조합장 이취임식은 오는 23일 동복농협 회의실에서 열린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