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벽지 마을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질병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관내 12개 보건지소에서 주 1회(매주 수요일)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해 의과, 치과, 한방진료와 함께 혈압․당뇨검사 및 주민 보건의식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교육 등 주민의 다양한 의료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동보건지소 운영은 연세가 많으신 주민들이 관절염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지리적여건 때문에 의료기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김연옥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건강증진센터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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