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토) 오전 9시부터 광덕문화광장은 자전거를 타고 온 학생들로 시끌시끌 했다.
자전거 문화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음껏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얼굴이 상기돼 있었다.
이번행사는 화순군이 주체하고 화순창의체험지원학교 “꼼지락”과 화순MTB에서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며 청소년 자전거 생활문화 저변확대와 옛길을 따라 체험하는 화순의 명소와 명인의 발굴을 통한 관광콘텐츠의 확충을 목표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학생 80여명과 운영진 및 안전요원 등을 포함하여 100여명이 참석 하였다.
광덕문화광장에서 출발하여 공설운동장, 능주 메타세콰이어 거리, 영백정, 고인돌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오후 4시에 화순제일초에서 해산했다.
영백정과 고인돌공원에서는 전문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화순의 명소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돠었고 탐방대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SNS 및 불러그,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한 힐링화순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화순에 자전거를 마음껏 탈 수 있는 곳이 없는 점이 아쉬움을 나타냈고 자전거도로가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늘 하루는 날씨도 너무 좋고 옛길의 경치도 좋고 맘껏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좋았고 기념품으로 헬멧을 나눠주어 너무 좋았다고 말한다.
행사를 주관했던 관계자들은 참가학생들의 안전을 많이 걱정했는데 아무런 사고 었이 행사가 끝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힐링 화순에 맞게 더 많은 자전거 도로의 개설과 건전한 자전거문화 보급을 위해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들이 좀 더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