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아나바다 나눔장터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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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아나바다 나눔장터 성황리 마무리

소외계층 돕기 군민 등 2,000여명 참여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국제사회의 빈곤국을 돕고자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순님)와 연계하여 3일 화순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중고의류와 농산물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수집된 의류 2,400여점은 12개 여성단체회원과 군산하 전직원들이 1인 1점 이상 내 놓은 것으로 판매 가능한 1,550여점을 선별, 1,000원부터 5,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군민과 남산공원내 국화향연 관람객 2,000여명이 방문한 행사장에는 여성단체회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옷을 판매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거들었다.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아나바다장터 운영으로 중고의류 895점이 판매되어 총 110만원의 수익금을 남겼으며, 팔지 못한 중고의류는 케냐 등 빈곤국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홍이식 군수는 “여성단체 여러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하여 발생된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드리는 것은 군민이 하나가 되는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며, 이틀간 자원봉사를 해 주신 여성단체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순님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중고의류 수집부터 판매까지 군민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나바다장터의 수익금은 동절기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될 것이며, 판매 후 남는 의류는 케냐 등 빈곤국에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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