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기공식 모습 |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22일 화순읍 소재 화순일반산업단지에서 최인기 국회의원, 전완준 화순군수 및 남영건설 김창남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 시설’ 기공식을 갖는다.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약 100억원(국비50%,지방비50%)을 투입해 부지 20,000㎡, 건물 5,674㎡ 규모로 201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이날 첫 삽을 뜨게 된다.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전남, 광주, 제주 등지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를 계약 수매하고 가공, 품질검사, 저장, 판매를 동시에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써 연간 250억원에 이르는 한약초 관련 지역총생산을 창출하고 7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계약재배 등을 통해 재배농가에게 안정된 판로를 보장하고 홍수출하 물량을 조절, 한약재 가격 안정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원료한약재의 안정성 확보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한편 우수한약재 수요를 대폭 늘려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국산한약재의 품질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유통 시설을 건립하는 것 외에 모후산 고려인삼 시원지 복원 및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 한약초 타운 및 대규모 한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화순군은 전완준 군수가 지난해 농업발전 3단계 전략을 발표하면서 1단계로 오는 2010년까지 한방산업 육성, 10대 농특산물 육성, 산림자원의 경영화를 기치로 내걸어 비약적인 농업발전을 이루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