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사랑의 집 |
화순군은 22일 세 곳에서 ‘희망의 집’ 입주식을 가졌는데 마을 잔치가 벌어져 들판의 황금 물결이 가져다 준 풍요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완준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줄여나가는 게 화합의 첫 걸음”이라며 “아이 러브 화순운동은 이웃에 관심과 배려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날 북면 옥리 김정태(66) 할아버지, 동복면 신율리 서복자(68) 할머니, 한천면 반곡리 김연홍(77) 할머니에게 입주 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한천면에선 입주식에 농악대 공연이 이뤄져 온 마을 주민이 마음껏 축하해주고 화합을 다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도 각계의 온정이 이어졌다. 북면에선 번영회가 세탁기를, 이장단이 압력밥솥, 새마을부녀회서 가스렌지, 생활개선회서 선풍기, 여성의용소방대가 TV세트를 전달했다.
동복면에선 이장단이 밥상과 거울, 번영회서 서랍장, 동복농협이 가스렌지를 선물했다.
한천면에선 번영회서 압력밥솥, 이장단이 침구류, 능주농협이 서랍장, 청년회서 TV세트, 농촌지도자회장이 쌀 40kg 한 포대를 전달했다.
또한 (주)제로하우스에선 붙박이장과 싱크대를 설치해주었고, 면사무소 직원들도 마당포장, 이삿짐 정리 등에 적극 나섰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