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바리오화순(대표이사 김창호)는 6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힐링리조트 바리오화순’의 기본설계와 관련한 주부자문회의 및 지역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주부자문위원회는 화순지역 주부들로 구성되었고 지역자문위원회는 농업기술, 문화, 학계, 언론, 전통발효사업 등 해당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협동조합 대표 등 화순군 지역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지역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된 문인수(사단법인 고인돌문화사업단장) 위원은 “사업설명회 청취 이후 많은 기대를 갖게 되었다”며 “더불어 화순의 역사, 문화자산의 유기적인 연계로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달라”며 의견을 제시하였고, 최준호(한약초연합회장) 위원은 “화순의 농산물과 해외 프로그램의 융합은 참신하고 세련된 해법이지만 더불어 전통적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며 전통에 기반한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했다.
윤평순(농협 화순군 지부장) 위원은 “리조트의 사업방향은 농민의 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며 반기며 “어떤 방법으로 농민들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인지 지금부터 고민하여야 할 것”이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대체로 지역연관성을 높인 ‘발효테마 산업형 리조트’라는 참신한 발상에 반색을 표하며 바리오화순의 지역 주민과의 상생노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강화, 지역의 인문·자연자원과의 왕성한 연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 주차장 규모의 확충, 유모차 및 장애인을 위한 동선마련 등 각 분야에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김창호 대표이사는 “자문위원들께서 주신 의견들은 실무에 반영해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추진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오늘 여러분이 지적해주신 바와 같이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발전의 공감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통하여 ‘힐링리조트 바리오화순’의 지역연계 사업방향이나 설계 내용 등에 분야별 사업자문이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