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농업발전 핵심인력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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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 농업발전 핵심인력 배출

한약초 39, 복숭아 40명 농업인대학 졸업


화순군(군수 전완준) 농업발전을 주도적으로 끌고 갈 핵심인력들이 배출됐다.

화순군은 2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사각모를 쓰고 졸업장을 받은 농업인은 제2기 한약초 과정 39명, 올해 신설된 복숭아 과정 40명 등 모두 79명이 자랑스런 졸업장을 받았다.

지난 2월에 개강, 7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이날 졸업증서를 받은 농업인들은 화순 농업발전을 이끌고 갈 핵심인력들로 과거 경험에만 의존했던 농업에서 과학영농․기술영농을 실천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완준 군수는 “자연에만 의존하고, 소비자들이 정한 가격에 끌려 다녔던 악순환의 고리를 이젠 과감히 끊어버리자”며 “인터넷 쇼핑몰 구축, 유통회사 설립, 뉴타운 조성, 광역친환경단지 조성 등으로 우리의 경쟁력을 확고히 갖춰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전 군순는 “우수 한약재 지원시설 기공으로 화순이 한약초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며 “한때 재배면적이 줄어들었던 복숭아도 최근엔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했다.

전 군수는 “우리 화순의 자랑스런 브랜드 ‘자연속愛’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빨간색 포장 디자인도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 군수는 “농업인대학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기술을 농업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하여 반드시 높은 소득을 올려 보람을 찾기 바란다”고 노고를 거듭 치하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한약초 과정 최준호(53․이양면 금능리)씨와 복숭아 과정 신동연(54․화순읍 주도리)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또 한약초 과정 김정금(44․동복면 구암리)씨와 복숭아 과정 노상현(49․능주면 백암리)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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