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호남고속철도의 올해 연말 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고속철도가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역외유출(빨대효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승용 의원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호남고속철도 개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역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의 의미와 지역발전 활용전략>을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철도정책연구실장의 주제발표 후 전남발전연구원 정철 박사와 전남대학교 이정록 교수가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도시별 발전전략>과 <전남의 부상과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주제로 각각 지정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토론은 황기연 도시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나주시 김정선 경제건설국장, 목포대학교 조준범 교수,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계웅 호남본부장, 한국철도공사 반걸용 광주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 등 각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미나를 주최한 주승용 의원은 “우리나라에 철도가 1899년 처음 개설된 지 115년만인 올해 드디어 호남고속철도 1단계 구간이 완공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과 최적의 노선 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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