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춘양면은 13일 면 회의실에서 춘양면 번영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면민의 날 조정, 제23회 면민의 날 행사 준비 및 힐링푸드페스티벌 준비, 면민 위안 노래자랑 및 경로 효잔치 준비 등에 대해 토의하였다.
특히, 매년 5월 5일 개최하던 면민의 날 행사를 4월 셋째 주 토요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는데, 어린이날과 농번기로 인한 지역 주민과 출향인들의 참여 장애를 해소함으로써 보다 더 성대한 행사를 치르기 위한 취지로 꾸준히 제기되어 온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이번에 반영한 것이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최옥경 면장은 지금까지 면정과 각종 지역 행사에 적극 협조해주신 것처럼 2014년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하면서 번영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제선 번영회장은 올해 추진하게 될 각종 사업과 행사에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이에 운영위원들도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힘을 모으자며 결의를 다지고 회의를 마쳤다.
회의를 마치고 중식 메뉴로 오리전골을 선정함으로써 조류인플루엔자로 울상인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등 모범을 보였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