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보건복지부 정책에 따라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한 복지 소외계층으로 단전․단수․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 및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또는 신청했으나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 비닐하우스,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거주자로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이다.
특별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는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 안내, 공공과 지역 내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은 지난 동절기에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246건을 발굴하여 긴급복지(17), 기초생활수급자 책정(14), 사회서비스(1), 지자체지원 및 민간후원(214) 등의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영택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특별조사기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희망복지지원단(☎379-3941~5) 및 읍․면 또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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