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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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다!

전형준 화순군수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전형준입니다.
저는 지난 2006년 5. 31 선거에서 꿈에도 그리던 내 고향 화순에서 경제군수가 되겠다던 신념으로 출마하여 군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았으나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3개월만에 중도 사퇴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제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임을 선택하였던 것은 저 한사람으로 인하여 군정이 마비되고 화순발전의 저해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소신과 그것이 군민여러분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여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군민여러분들의 허탈함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군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써 화순군 역사의 죄인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또한 2010년 4. 27 보궐 선거에서 홍이식 군수가 새로운 정치 지도자로 화순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염원하면서 조용히 초야에서 묻혀 지냈으나 군민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현직 군수마저도 정치적인 덫에 걸려 군민여러분의 마음에 또 다른 상처를 주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잘못된 정치문화로 인하여 우리 화순은 몸살을 앓아야 했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화순군의 이미지가 실추 되여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화순군민이라는 것을 부끄럽게 해서도 안 됩니다. 더 이상 화순군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서도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6.4 지방선거의 의미가 있다면 더 이상 혼란과 갈등의 낡은 정치문화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문화가 태동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는 마음에 군민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또한 후보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선거의 결과에는 승복하는 자세로 패자는 승자에게 지혜를 모아주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태동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것이 정치의 본질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습니까?

저 또한 군민들이 주신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낡은 정치문화의 원인을 제공했던 한 사람으로서 군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하고 결자해지(結者解之)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이번 선거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각계각층의 지도자 여러분들의 뜻(志)과 군민여러분들이 원(願)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廳) 추후 그 방안을 말씀드릴 자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내 고향 화순 발전을 위한 저의 소망에 군민여러분의 많은 동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3. 26
전 형 준 올립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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