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군부대 이전 적극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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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군부대 이전 적극 환영한다”


광주와 화순·담양에 걸쳐있는 무등산이 전국에서 21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지 1년의 시간이 지나갔다.

우리 화순지역은 75,425㎢가 무등산 국립공원에 포함돼 있다. 이는 무등산 국립공원 전체면적의 약 21%에 달한다.

이처럼 화순의 땅(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산1번지)이기도 한 무등산이 그동안 불가피하게 군사적 필요에 따라 설치 운영 됐던 무등산 방공포대(미사일부대)가 광주시와 국방부와의 협의에 따라 이전하기로 협의가 완료됐다고 한다.

군부대 이전은 화순군민의 입장에서도 대단히 기쁘고 환영할만한 일이다.

무등산은 서석대, 입석대 등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를 가진 자연자원과 동·식물 역사적 문화자원 등을 두루 갖춘 세계적 명산으로 생태문화 탐방장으로 각광 받는 등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다.

무등산은 단순한 산이 아닌 광주와 전남의 역사적, 정신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이같은 무등산 정상에 자리 잡은 군부대가 뒤늦게나마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그리고 화순군민의 품으로 돌아 온 것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 또한 광주시와 국방부, 전남도 등 관련기간의 노고에도 심심한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화순군에서도 앞으론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던 무등산 정상부 복원과 완전 개방에 필요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이뿐 아니라 무등산의 위상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정책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제6대 화순군의회 의원 강순팔.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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