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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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전면 취소

“세월호 침몰 사고 국민적 애도 동참”



2014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전면 취소됐다.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병수)는 22일 긴급 회의를 열고 5월 2~6일 5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화순 힐링푸드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축제추진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라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자제하여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정병수 위원장은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힐링푸드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화순군민들과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에 앞서 홍이식 군수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축제 준비 일정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진도 팽목항 현지에 자원봉사자와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회식이나 단합대회 등 각종 행사 자제를 지시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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