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5월 3일부터 11월 30일 까지 매 주말에 기존의 무등산 순환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 무등산 순환버스는 무돌길, 옛길 등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에서 2011년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을 계기로 금년부터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지난해 순환버스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저조한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2013년 1일 4회∼6회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매 주말(토,일) 각 2회(9시, 13시)로 조정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 주요 운영노선 : 광주역→충장사→소쇄원→이서분교→안양산휴양림→증심사→광주역(2013년과 동일)으로 되돌아오는 75㎞ 구간으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 기상 특보(호우주의보, 경보 등) 발령시 운행중단
□ 한편, 증심사와 원효사 지역에 집중된 탐방객을 분산하고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만연산과 안양산이 무등산국립공원 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찾아오는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순군내버스터미널에서 이서분교 구간에 탐방지원버스 노선을 신설해 1시간 간격으로 일 1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 운행노선 : 화순 군내 버스터미널(도착지: 화순재래전통시장)↔큰재↔중지마을↔들국화마을↔안양산휴양림↔이서분교
○ 운행기간 : 5월 3일 ∼ 11월 30일(주말, 공휴일)/8시∼18시, 40분∼1시간 간격
○ 요금 : 1,200원
□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김보현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지정을 계기로 무등산 탐방을 위한 연계버스를 운행해 특정장소에 집중된 탐방객을 분산하여 공원자원 훼손 방지와 탐방서비스 개선, 지역사회가 균형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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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국 기자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