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화순군수로 당선시켜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당선을 위해 힘써 주신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동지 여러분,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선거운동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임호경, 전형준, 구복규, 배동기, 임갑수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화순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변화를 선택한 화순군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이번 승리는 ‘화순을 바꿔야 한다’는 깨어 있는 양심, 행동하는 양심을 가진 7만 화순군민의 승리입니다.
화순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라는 화순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구충곤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명품화순’의 비전을 통해 화순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교육, 문화, 어르신, 여성 등 군정 전반에 걸쳐 화순발전을 위한 100년 대계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화순을 바꿔달라는 군민 여러분의 바람을 가슴 깊이 새겨 군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조들이 물려 준 훌륭한 문화유산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화순 지역 곳곳에 문화의 향기가 숨 쉬는 문화중심 도시로 가꾸겠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대화가 통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갖춤으로써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선거운동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반목은 제가 끌어안겠습니다.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상처를 치유해서 화순군민이 바라는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바로 이것이 화순군민이 저에게 주신 명령이자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 이상 군민이 정치인을 걱정하는 화순을 만들지는 않겠습니다.
군민과의 약속은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들과 협력해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경쟁 후보님들의 좋은 공약도 검토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되면 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군민께 약속한 ‘명품화순’을 7만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명품화순’은 우리들 마음에 쌓여 있는 미움과 증오, 원한을 씻어 내는 작은 작업입니다. 제가 먼저 마음을 열고, 귀를 뚫어 마음의 담장을 허물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명품화순’ 건설의 주역이 되어 주십시오.
그 희망찬 대열의 선봉에 제가 서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14년 6월 4일
화순군수 당선자 구충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