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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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 구복규는 군민여러분들의 선택을 받는데 실패했습니다.
당당한 화순! 떳떳한 군민!을 슬로건으로 화순군수 선거에 임했습니다만,
아직은 역부족 이였던 것 같습니다.
13일간 선거운동과정에서 제 손을 꼭 잡아주셨던 할머니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분명 새시대에 대한 갈망과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기대했습니다만,
제 부덕의 소치로 군민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고 더욱 더 정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선자를 중심으로 화합된 화순이 되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사랑합니다!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14년 6월 5일
화순군수 낙선자 구 복 규 드림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