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화순군지회(지회장 구영규)는 지난 6월 23일 북한이탈 주민강사를 초청 관내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통일대비 민주시민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국가안보 의식 함양과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기 위한 강연에는 화순초등학교와 도곡초등학교에서 학생 270명, 군민회관 강당에서는 지역 어르신 230명이 참석했다.
통일부 정회중 통일교육위원과 새터민 안미선 씨와 김지현 씨가 강사로 나서 북한의 실생활과 학교생활, 통일 후 한반도의 커다란 비전을 제시하며 탈북경로 등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고 북한 노래와 창작무용 조개춤을 소개 하는 등 문화 예술을 접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강사들은 열띤 강연을 통해 애국심을 북돋음은 물론 “우리 모두는 한민족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반드시 통일을 이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터민 강사 안미선 씨는 함경북도 함흥시에서 출생했으며 탈북 전 평양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함흥예술대학과 함흥공산대학 교수로 재직 중 2006년 가족과 함께 입국하여 현재 통일교육 강사, NK지식연대 팀장으로 활동중이다.
강사 김지현 씨는 평양출생으로 평양시 예술단 무용수로 2008년에 입국하여 통일교육 강사 무용수와 평양 아리랑예술단 단원으로 활동중이며 SBS스타킹, KBS인간극장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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