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화순군정을 이끌 구충곤 군수 취임식이 1일 오전 11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임흥락, 임호경, 홍이식 군수 등 전직 군수들과 각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여했다.
<>
구충곤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첫 번째 과제는 잦은 선거로 인해 군민간의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실추된 화순군의 이미지와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다"며,"다시는 우리지역에서 이러한 잘못된 문화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임기동안 군정을 수행해 나감에 있어 군정목표를"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으로 삼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화순 발전을 위한 100년 대계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6.4지방선거에 경쟁했던 상대 후보자의 좋은 공약도 면밀히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하고, 공직 인사는 탕평책을 넘어 모두가 인정하는 ‘감동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 군수는 명품 화순건설을 위해 ▲명품 교육도시 건설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과 우수기업 유치 ▲명품 복지화순 건설 ▲안락한 정주여건 조성 ▲우수한 문화유산 산업화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살기 좋은 화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은 천심이다’는 말을 늘 명심하면서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고 싶다며 마음과 귀를 열고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군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구 군수는 취임식을 마치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내 화단에서 기념식수를 식재한 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