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 18일부터 군정 주요 현장을 방문, 신속한 군정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하여 사업전반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파악, 업무의 이해도를 높여서 군정 수행에 원활을 기하고, 7만 군민과 약속한 ‘명품화순’을 만드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구 군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능주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업추진이 이미 절반이상 진행된 상황이지만, 남은 공정은 지역민들의 입장에서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체감행정을 추진하여 「군민이 주인인 화순」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또한 모든 사업에 대해 외형에만 너무 치우친 나머지 부실을 유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능주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의 하나인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해서는 이미 사업이 완료되었더라도 성과분석을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향후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엄선, 교육이나 컨설팅을 추진하여 바람직한 농촌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구 군수는 주요 현장을 방문하면서 현장관계자 등 참석자들에게 모든 사업은 주민들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추진하고, 추진 전에는 반드시
시공사와, 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갈등을 유발 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없애도록 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 을 펼쳐 나가도록 지시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명확히 진단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명품화순을 만드는 시발점으로 삼고, 민선6기 군정을 현장 위주의 행정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능주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능주면 석고리외 4개리 일원에 총사업비 7,000백만원을 투입하여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 등 6개 사업의 기초생활확충사업, ▲수변경관도로조성 등 3개 사업의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여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여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