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부터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비록 중․소형급이지만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하기 때문에 농작물, 비닐하우스 등 각종 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되며 오는 2일 제주와 전남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태풍 북상에 따른 사전대비를 위해 읍면 및 유관기관에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토록 긴급 지시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은 기상상황 정보에 예의 주시하면서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침수․붕괴 등 위험 요인 발견시 즉시 해당 읍면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