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그리고, 고향을 방문하신 향우여러분 !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잠시 떠나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여 가족 친지들과 포근하고 넉넉한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모든 것이 풍요로운 시기라는 뜻일 것입니다.
직장생활, 가정생활 등에서 가졌던 어려움, 근심과 걱정은 모두 잊으시고 평상시에 보고 싶어 하셨던 분들과 넉넉한 계절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7월 1일 취임 이후 두 달 동안 군정 주요현안사업 현장 방문, 국비확보를 위한 중앙청사 방문 등으로 매우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군민이 주인이다’라는 자세로 마음과 귀를 열고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여러분께서 고향에서나 타향에서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그 동안 실추된 군의 명예를 회복하고 군민 대화합을 이루는데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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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대화합을 바탕으로 민선6기 군정 운영 방향을 신뢰받는 행정, 함께하는 복지, 매력있는 문화, 활력있는 농촌, 꿈을심는 교육, 생동하는 경제에 중점을 두고『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명품 교육도시, 의·생명 복합도시를 만들고,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명품 복지화순을 만들고 안락한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화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화순’, ‘군민이 행복한 명품 화순’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 그리고 향우 여러분 !
지금 우리가 결정하는 것은 미래 화순의 모습입니다. 운명을 바꾸는 것은 바로 긍정적인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다 보면 우리군의 미래는 크게 성장 발전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힘찬 출발을 하고 있는 민선 6기 군정 운영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화순 도심 속 국화 향연”이 오는 10월에 개최됩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풍성한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군민여러분과 향우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하면서 훈훈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추석
화순군수 구 충 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