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상여소리’ 풍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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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면 ‘상여소리’ 풍류 대상

전완준 군수 “화순군민 모두 하나가 됐다”

화순풍류문화큰잔치 풍류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북면 "상여소리"


북면(면장:안병택) "상여소리" 가 2009 화순풍류문화큰잔치 풍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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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8일 오후 하니움 문화광장에서 풍류문화큰잔치 폐막식을 갖고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북면 ‘상여소리’에 돌아갔다.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장례문화를 재현한 북면 ‘상여소리’ 민속놀이는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난데다 상주들의 곡소리가 어찌나 리얼하던지 관객들도 모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었다.

강형구 심사위원장은 “13개 읍면의 출품작 모두가 대상감이었다”며 “무엇보다 주민들 모두가 주인이 되는 축제였다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지역 문화는 그 지역의 힘이다”며 “화순풍류문화큰잔치는 바로 주민이 주인이 되었던 진정한 문화축제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전완준 군수는 “화순풍류문화큰잔치는 화순이 예향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며 “조상의 얼과 혼을 되찾은 뜻 깊은 문화축제였다”고 군민들의 열렬한 협조와 성원에 감사했다.

전 군수는 “세계 17개국 주한외교사절이 우리 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고 갔다”며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군수는 “이번 축제 기간 중에 ‘테라피 화순’ 브랜드 선포식을 가진 것은 화순이 몸의 병뿐만 아니라 문학·음악·미술을 통해 마음의 병까지 몽땅 치료하는 치유의 메카임을 세계 만방에 떨친 쾌거”라며 “농촌관광·보건(의료)관광·체험관광·생태관광의 중심지로 가꿔 전국 10대 잘 사는 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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