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전통시장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이 13일 화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려 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상인대학은 지난 9월 21일 개강해 2개월간 20회 40시간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고객 서비스, 의식혁신, 바람직한 상술기법 등을 교육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정순기, 윤광철 졸업생이 명예학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13명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연태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같은 하드웨어보다는 시장이라는 공간을 지역문화와 어떻게 융합시킬 것인지, 어떻게 차별화된 고객감동의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일 것인지,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라며 “상인대학에서 배운 것을 잘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친절로 신뢰받는 시장, 다시 오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부군수는 이어 “전통시장 상인 대학원 교육과정도 참여해 지속적인 성장기회를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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