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11월 18일 화순소방서 소방관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화순소방서와 지난 9월 산악사고 및 산불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일하는 소방관의 상당수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립공원의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 이번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에는 화순소방서 소방관 30명이 참여하였으며, 마음의 평온을 갖을 수 있도록 기공체조 및 명상, 차담시간을 통해 업무스트레스와 불안장애등을 공유하며 상호교류와 치유의 시간을 갖았다.
□ 또한, 무등산국립공원의 안양산, 백마능선, 규봉암의 가을경관을 감상하며 국립공원 숲길을 여유있게 걸어봄으로써 숲의 상쾌함을 느끼며 자신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는 힐링트레킹을 진행하였다.
□ 자연물인 소목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통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기도 하고, 자연의 아름다운 색을 느껴보기도 하였다.
□ IBK기업은행의 후원금으로 운영된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은 지역의 소방관에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및 치유 효과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위중완 과장은 “자신의 몸을 던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를 위해 국립공원의 숲에서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