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기인사 때 소신껏, 공정한 인사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대접받는 공직풍토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인사 청탁을 받고 매관매직하는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과감히 뿌리 뽑겠다”며 “인사청탁에 대해서는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인사에서 미흡한 점이 있다면 반드시 시정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구 군수는 “설 명절 공직감찰과 관련해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몸과 마음가짐을 바로 가져달라”면서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중 문책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화순군의 청렴도를 끌어올려야 하는데 문제가 발생해 군이 재도약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면 사법부나 상부기관보다 더 큰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설직이나 인허가 부서에서는 더 낮은 자세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의 문화․관광 등에 대한 홍보 마인드 강화도 주문했다.
구 군수는 “외지인에게 군민으로서, 공직자로서 화순군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에 대해 자신 있게 홍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