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산 등 주요 등산로 특색있는 숲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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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산 등 주요 등산로 특색있는 숲길 조성

화순군, 백아산 철계단 목재 계단으로 완만하게 설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모후산 등 주요 등산로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특색 있는 숲길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화순의 대표 명산인 만연산을 비롯해 백아산, 천운산, 서당산 등 주요 등산로를 등산객 안전과 편리를 도모 하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숲길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등산로 정비사업 중 백아산 정상 부근에 설치된 철계단이 급경사로 설치되어 사고의 위험이 있는데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목재 계단으로 완만하게 설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구례에서 해남 땅끝까지 연결, 국토의 대동맥인 백두대간 지맥을 잇는「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지난 2013년 전남도에서 기본계획이 수립된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84억 원을 투입, 6개군 338.8㎞를 잇는 사업이다.

화순군은 북면 노치리를 시작으로 동복 유천리 모후산을 지나 한천 동가리에서 도암 행산리까지 기존 옛길과 임도를 최대한 이용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순군만의 특색 있는 방법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산로 정비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 화순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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