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직원들 이웃사랑 실천 2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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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군청 직원들 이웃사랑 실천 2題

한약재 동아리.류시석씨 성금 기탁

한약재 명품화 동아리회원들의 판매모습
화순군(군수 전완준) 공무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한약재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친환경 한약재 명품화 동아리는 제2회 화순풍류문화큰잔치 행사 때 향주머니를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한 이익금 60만원을 지난달 29일 행정지원과와 주민복지과를 방문하여 화순군 장학재단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0, 불우이웃돕기 30 만원을 기탁하였다.

또 종합민원과 부동산관리계 류시석씨는 지난 달 29일 전남도가 개최한 ‘2009 녹색전남 토지박람회’ 개별공시지가 워크숍 발표대회서 ‘항공사진을 이용한 개별공시지가 조사’로 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 40만원에 사비 10만원을 보태 50만원을 화순군청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였다.

친환경 한약재 명품화 동아리(회장 농업기술센터 김동익)는 화순군의 한약초를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과 관련, 뜻있는 직원과 관련기관, 민간인 등 14명이 모여 화순한약재를 명품화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3년 전부터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을 시작하여 매월 2회(둘째, 넷째주 화요일)씩 근무시간외에 모여 토의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일하며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동아리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향주머니 제작 판매 뿐 만이 아니고 화순군의 농업 발전 3대 전략에 따라 10대 특산품의 한약초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가공, 재배기술의 아이디어 창출과 귀농, 귀촌하는 사람을 위한 다양한 한약초 재배 매뉴얼을 발굴하여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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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류시석씨는 “항공사진과 지형도를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개별공시지가 시스템을 개발하여 발표한 것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전직원들의 뜻을 모아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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