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긴급지원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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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긴급지원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생계유지 곤란한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등 긴급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가정에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3월 현재 생계·연료비 5,800만원, 의료비 2,700만 원 등 총 166건, 8,500만원을 지원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70% 늘어난 지원액이다.

지난해에는 위기가정 181가구에 지원한 1억 7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지금까지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지난 1월 완화된 긴급지원사업 안내 홍보물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관리비 납부고지서에 동봉, 7,300세대에 안내했다.

또한 단전·단수된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해 긴급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지원 신청을 받기도 했다.

2015년 지원기준은 ‘소득 및 재산기준’과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가 대폭 완화됐다.

소득기준은 최저생계비 185%(2014년도 150%), 재산기준 7,250만원, 금융재산 500만원(2014년도 300만원) 이내 이고, 위기사유도 휴·폐업 및 실직 등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경우 신청기간이 실직한지 1년(2014년 6개월) 이내로 규정이 완화됐다.

또 종전에는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경우에만 긴급지원 대상이 되었지만, 올해는 실업급여가 중단됐거나 종료가 됐음에도 실직상태로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경우라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긴급복지 지원 종류는 생계비 4인 가구 기준 1,105천원, 의료비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그 외 교육비,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을 연중 지원한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복지지원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이웃을 발견 했을 때는 즉시 읍·면사무소 또는 군 복지정책실 희망복지지원단 긴급지원담당자(379-3943)에게 신청 또는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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