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무등산 사랑 시·도민 걷기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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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무등산 사랑 시·도민 걷기대회 ‘성황’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일원, 동호인 2000여명 참가



제11회 영산강·무등산사랑 시·도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28일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광남일보(전라도인)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용준 광남일보 회장, 장휘국 광주시 교육청 교육감, 송광운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등 기관 단체장과 시․도민 등 2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걷기대회, 식후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화순군은 특히 안전신문고 홍보를 비롯해 암 예방 및 암 조기 검진 등 보건사업 홍보,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와 화순은 형제로서 적벽도 함께 걸었다. 오늘도 함께 걷자”고 했고, 신정훈 의원은 “화순은 영산강과 무등산이 함께 만나는 고장으로 오늘 걷기대회를 계기로 화순의 지명답게 따뜻하고 화목한 고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건강해야 행복해진다. 호남의 대표적인 둘레길인 오감길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군민’ 구호를 외치는 등 안전 캠페인에 이어 만연산 치유의 숲과 오감길을 함께 걸으며 싱그러운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시․도민간 우정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걷기대회에 성원해 주신 시․도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체력향상과 여가 선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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