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배드민턴 메카 입증 3천명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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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 배드민턴 메카 입증 3천명 경기

제5회 전남지사,광주MBC사장기 생활체육대회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전국 배드민턴의 메카임을 입증하는 대회가 성료됐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라남도지사기 및 광주MBC사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1,100팀 2,200명의 선수들이 참가,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엔 모두 26개 코트를 설치해 이틀간 경기를 치렀다. 대회 심판진 만도 200명에 달했으며 선수 가족 등 3천명이 참가했다.

최장식 전라남도 배드민턴 연합회장은 “화순 하니움이 배드민턴 경기장으로서 전국 최고의 시설”이라며 “특히 회랑에선 3천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시설”이라고 극찬했다.

최 회장은 “다른 곳에선 식사하는데 2시간씩 걸렸으나 이번 화순에선 40분만에 모든 참가자들이 식사를 끝냈다”며 “하니움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간 열린 대회 기간동안 화순읍내와 도곡온천지구를 비롯한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최대 호황을 누렸다. 특히 포장마차 등의 음식점은 일찌감치 음식이 동이 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또 화순군 농특산물 유통회사(대표 김우식)에서 하니움 로비에 설치한 화순군 10대 특산물 코너도 파프리카, 옥수수, 버섯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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