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 친절직원 발탁 특별승진 약속 ‘눈길’
검색 입력폼
탑뉴스

구충곤 군수, 친절직원 발탁 특별승진 약속 ‘눈길’

4월 정례조회에서 인허가과 정모씨 언급


구충곤 화순군수가 4월 정례조회에서 친절한 공직자에 특별승진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구 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인허가과 정모씨를 거론, 다음 정기인사 때 승진 배수 안에 들면 특별승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직자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민원인한테 매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직원을 발탁해 특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분도 좋은 일을 많이 해서 특진하면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결국 군민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최근 동면 복암리 일원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등 34억 원이 확보된데 이어 화순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국비 9억 원이 확보된 데는 공무원이 열심히 하고 군민의 응원 덕택”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창조경영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해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7만 군민과 공직자가 고생하고 상은 제가 받아 죄송하다”고 했다.

이날 화순전남대병원 조용범 원장, 김용일(화순읍)씨가 지방세 모범납세자로, 이월태(능주면), 염상윤, 양위승(한천면), 이영철(춘양면), 박동식(이양면), 정용채(도암면), 조행동(북면), 성현숙(남면)씨가 군정발전 유공부문 군수 표창을 받았다.

김우미(이양면), 이심겸(능주면), 조수진(도곡면)씨는 친절공무에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김동국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