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군민 무료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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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군민 무료영화 상영

군민종합문화센터 다목적실, 상영일정 일부 조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민에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해온 ‘무료영화상영의 날’ 상영 일정을 일부 조정해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군민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군은 올해부터는 첫 주부터 마지막 주의 전주까지는 기존대로 토요일에 영화를 상영하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상영시간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마지막 주 수요일로 옮겨 영화를 상영키로 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에는 기존에 영화관이나 TV에서 접하기 힘든 영화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군은 둘째 주 토요일인 4월 11일에는 2015년 첫 영화로 작년 한해 영화뿐만 아니라 주제가 ‘Let It Go’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겨울 왕국’을 상영한다.

셋째 주 토요일인 4월 18일에는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 ‘끝까지 간다’가 상영된다.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영화로 지난해 한국영화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오락영화 중의 하나다.

넷째 주 토요일인 4월 25일에는 ‘이웃집 토토로’의 명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상영된다.

이상한 나라에 빠진 소녀의 모험을 그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등을 수상하는 등 개봉당시 국내에서도 크게 흥행했다.

마지막 주 수요일인 4월 29일에는 다양성 영화의 첫 번째 상영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상영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를 키운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것을 가슴으로 말해주는 부모를 위한 성장영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우수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고 군민이 보고 싶은 영화를 수시로 접수, 상영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무료영화관을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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