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야구연합회 소속 연희한방병원야구단이 제7회 청자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7회 청자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에서 연희한방병원야구단이 화순 대표로 출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 전국 야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야구인이라면 우승을 꿈꾸는 메이저 대회다.
연희한방병원은 결승전에서 우승 후보인 한국공조위너스를 맞아 최정재 선수의 호투와 위동철 선수의 호타, 임효석 선수의 결승타로 10대8로 승리해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올해 초에도 화순 도곡야구장에서 열린 화순중앙병원장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도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최관준 연희한방병원야구단장은 “올해 팀을 창단하면서 성적보다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한 결과 팀원이 하나가 되고 부상자가 없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