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재무과는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면 청궁리 이종환(73)씨 농가를 방문,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민원담당자 등 필수 업무 직원을 제외한 직원 25명이 참여해 복숭아 밭에서 열매 솎아주기 작업을 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자칫 열매 솎는 작업이 늦어질 경우, 과일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일처럼 도와준 공무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