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메르스 차단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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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메르스 차단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상황종료시까지 메르스대책본부 운영, 24시간 상시 연락체계 유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메르스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메르스대책본부를 운영 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1명이 발생했으나 화순군 관내는 환자나 의심환자가 없으며 중동을 방문한 주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보건소는 70개 관내 병ㆍ의원ㆍ약국 및 유관기관 등에도 37.5℃이상의 고열과 호흡곤란 등 의심환자 발생시 중동호흡기증후군 검사대상 등 행동지침을 배부하고 현지 출장하는 등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환자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환자와 접촉해 발열,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등)으로 의심환자 발생 시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전염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으며 치명률은 30~40%로 알려져 있다.

예방법으로는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재채기ㆍ기침시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예절을 지키며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메르스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보건소(379-5331, 5332)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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